나는 누구인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생각 나무

내 마음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뿌옇게 가려진 창을 닦았다. 그 창 안으로 보이는 나. 그렇게 난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누군지 알아갈수록 눈물이 나왔다. 슬픔보다는 기쁨의 눈물이었다. 마음이 후련해졌다. “아~ 그랬구나. 내가 그런 가치관을 갖고 있었구나!” 날 알아갈수록 내 마음 속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내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내 가치관은 무엇인가?” 이 수수께끼 같은 질문에 답할 수가 없었다. 묻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이 질문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발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 하면 이것은 일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변화’를 뜻하기 때문이다. 깨닫고 나면 중요한 일이 긴급한 일이 되므로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면서 그런 종류의 감정을 느낄 때 마음 저 깊은 곳에서는 뭔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제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일상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중략)
그리고 그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때 문득 일종의 긴박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하던 것이다. 이제는 언제나 중요하기만 하던 일들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긴급한 일이 된다. 그렇게 되면 행동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하이럼 스미스


그랬다. 책에서는 긴박감이란 표현을 썼지만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 느끼는 마음 속 후련함, 한참을 마음껏 울고 난 후 느끼는 마음의 평화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난 나의 가치관(지배가치)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사랑 : 사람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사랑이다. 난 형을 통해 배웠다. 사랑은 한 사람이 장애인이 되기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난 나를 사랑하고, 내 주위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정직 : 남을 속이거나 부정한 일을 저질렀을 때 너무 괴로웠다. 정직은 최상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길이며, 미래 사회에서 온전히 살아 남을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3. 발전 : 나의 가치를 높인다. 꾸준히 기술을 익히고, 책을 읽어, 무의식중에도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4. 건강 : 난 건강한 여자를 좋아한다. 그러한 여자를 얻으려면 내가 건강해야 하는 건 자연의 이치다. 건강은 모든 일의 기본이다.
  5. 현명함 : 사리를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현명해야 한다. 현명(賢明)은 어질고 사리에 밝음이란 뜻의 한자인데 미래 사회로 갈수록 현명한 사람이 필요하다. 난 현명한 여자 좋아한다. 그동안 내 과거를 거슬러 생각해 보면 미모에 관계없이 현명한 여자를 좋아했다. 그것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현명함이란 가치관 때문일 것이다.
  6. 경제적 안정 : 난 돈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주는 안정감은 대단하다. 내 가족에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거나, 돈 때문에 가정의 행복이 금이 가는 일이 없도록 한다.
  7. 통찰력 :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른다. 이것은 내가 중요시하는 마음의 평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덧글

  • 사은 2006/06/14 10:16 #

    정말, 스스로의 가치관을 모르고 있을 때와 알 때의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떠한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를 정리해나갈 때의 즐거움은 그런 가치관 찾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_<
  • 웅이 2006/06/14 19:42 #

    사은님: 정말 옆의 쉼표가 그동안 사은님이 느꼈던 깊은 생각들을 짐작하게 하는군요. 맞아요.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가를 정리해나가고, 그것을 깨닫았을 때의 즐거움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큰 즐거움이죠.
  • 지성의 전당 2018/07/03 19:42 # 삭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76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를 기본적 자기 정의로 전제하고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라는 ‘존재’적인 측면의 의문을 해결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 즉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고 전제로서 여기고 있는, 그 믿음을 먼저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누구이기는 한 걸까?
    정말 ‘나’는 무엇이기나 한 걸까?
    지금까지 당연시 여기고 있던 이것이 정말 ‘나’일까?

    ‘지금의 나’에 대한 믿음을 먼저 해체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해체하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나는 누구인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측면에서 “나는 누구인가?”는 지극히 상식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출처 : 불멸의 자각 www.uec20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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